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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백두현 고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9.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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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지고 고성 현안을 논의했다.

하이화력발전소ㆍ공룡엑스포 등 대책 발표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계획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상권 기반 마련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백 군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업체 참여실적은 실질적 공사가 이뤄진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GGP(고성그린파워) 발주 72억 원, SK 발주 791억 원으로 지역업체 참여실적은 8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역 장비 임차료, 숙박비, 소상공인 물품 구입 등 361억 원이 기타 경제유발효과를 냈다. 현재까지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직간접적효과는 1천224억 원으로 나타났다.

 백 군수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조선산업 경기 침체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민선 7기 군정을 경기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백 군수는 지난 7월, SK건설 사장과 면담 후 지역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면서 SK 측에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보다 더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해 SK 측으로부터 1천503억 원이라는 지역업체 참여계획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백 군수는 향후 GGP 직접발주 8건, 107억 원, SK 직접발주 15건, 212억 원, 하도급 6건, 97억 원 포함 총 309억 원, 지역업체 입찰기회 제공 457억 원, 장비비, 숙박비, 소상공인 물품 구입 등 기타경제 효과 63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백 군수는 한국남동발전과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발전소 시설 개보수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실적은 17억 5천만 원이다.

 백 군수는 한국남동발전에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월, 발전소 주변지역 상공인과의 상생협력 TF팀을 구성해 지난 11일 추진 결과 최종보고서를 군에 제출했다.

 또 △지역업체 활용 촉진 ‘자가진단(Self Check) 제도’ 도입 △소상공인 상생협력 모델 구축 협약 체결 △지역 업체 소개 리플릿 제작 홍보 등 지역 상생 발전 발판을 이끌어 냈다고 했다.

 백 군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5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며“발전소 건립에 따른 경제부흥 기대감과 염원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을 정상화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백 군수는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계획을 밝혔다. 개최시기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하기로 18일 엑스포 이사회 개최 후 최종 확정했다. 2020 공룡엑스포는 기존의 틀을 탈피하고 새롭게 태어난다고 했다.

 대규모 시설비, 공룡화석 임차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던 예산을 지역프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각종 이벤트 개최와 고성사랑 상품권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 소득 창출과 직결되는 경제 엑스포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 7월 백 군수 취임이후 3개월간 군민과의 약속 추진 경과 및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백 군수는 “민선7기 군정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회복이다”며 “무인항공산업, LNG 벙커링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과 산업다각화 추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고성역사유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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