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박물관 29일 큐레이터와의 대화
간돌칼ㆍ붉은간토기 등 전시품 해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29일 오후 4시 박물관 내 가야누리 3층 기획전시실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학예연구사의 전시품 해설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꾸며진다.
이제현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열리는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무덤에 넣은 물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무덤에 어떤 물건을 넣었을까요’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해지역 고인돌에서 출토된 간돌칼과 붉은간토기, 옥 등이 설명된다.
이것들은 무덤에 묻힌 사람들의 신분과 지위를 보여주기 위해 넣기도 했고, 매장 등 장례행위를 위해 부장되기도 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참가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에서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하다.
문의 : 055-320-6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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