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위 임관
제125기 해군 사관후보생(OCS) 91명(여 33명)이 27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입교식을 갖고 명예로운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해사 장교교육대대에 입영한 이들은 변화된 생활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1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받았으며, 앞으로 6주간의 군인화 과정과 4주간의 장교화 과정으로 이루어진 총 10주간의 고강도 훈련과정을 거친다.
군인화 과정의 1~3주차에는 군인 기본자세 확립을 목표로 기초체력 단련, 제식훈련 및 군대윤리교육 등을 주요 일과로 실시한다.
군인화 과정 4~6주차에는 장교로서 가져야 할 강인한 극기심과 인내력을 배양하기 위해 해병대 전지훈련, 수면 및 배고픔 극복 훈련 등 고강도의 훈련을 실시한다.
6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마친 사관후보생들은 4주간의 장교화 과정에서 사관후보생들의 단결심을 강화하고 장교로서의 신분전환을 위한 교육훈련, 충무공 주요 전적지 답사 등을 한다.
후보생들은 11월 중 해사에서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