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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부산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 성우신
  • 승인 2018.09.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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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선정지역 7곳ㆍ시민의견 청취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8일 오후 1시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부 공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 지역 7곳이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 특별법 제33조 등 규정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로 진행된다.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가해 도시재생사업 파급효과 및 사업 시급성 등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상지는 시가 선정한 5곳(광역선정)과 국토부에서 선정한 2곳(중앙선정)으로 국비 652억 원 포함 총 2천30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추진한다.

 광역선정지는 △서구 동대신2동 ‘닥밭골, 새바람’(우리동네살리기형, 4만 8천500㎡) △연제구 거제4동 ‘연(蓮)으로 다시 피어나는 거제4동 해맞이마을’(주거지지원형, 9만 8천783㎡) △중구 영주동 ‘공유형 新 주거문화 클라우드 영주’(주거지지원형, 5만 2천200㎡) △해운대구 반송2동 ‘세대공감 골목문화마을, 반송 Blank 플랫폼’(일반근린형, 15만㎡) △사하구 신평1동 ‘시간이 멈춘 듯한 정책이주지 동매마을의 공감과 바람! Reborn’(일반근린형, 14만 9천600㎡) 등 5곳이다.

 중앙선정지는 △동래구 온천1동 ‘온천장, 다시 한번 도심이 되다’(중심시가지형, 16만 8천㎡), △금정구 금사동 ‘청춘과 정든마을, 부산 금사!’(주거지원형, 8만 1천800㎡) 등 2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인인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국토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올해 말까지 선도지역으로 지정할 경우, 시는 다음 해 상반기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승인절차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정부 공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동래구 온천1동 ‘온천장, 다시 한번 도심이 되다’(중심시가지형, 16만 8천㎡)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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