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23 (토)
윤태석ㆍ김순조 씨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
윤태석ㆍ김순조 씨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9.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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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문 수상자 윤태석 씨(왼쪽)와 효행부문 수상자 김순조 씨.

산업ㆍ효행부문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8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20회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에 (주)세종 회장 윤태석 씨, 효행부문에 상동면 김순조 씨를 최종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문화ㆍ체육ㆍ산업ㆍ봉사ㆍ효행부문으로 시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산업부문과 효행부문 2개 부문에 대해서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태석(68) 산업부문 수상자는 밀양시 가곡동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출고 차량을 수송하는 물류 전문회사 (주)세종기업을 설립한 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현재 10여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회사명에 모교의 이름을 넣을 만큼 고향사랑이 각별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가곡동에 팔각정자 쉼터 기증,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회사의 경영을 바탕으로 얻은 수익을 밀양을 위해 환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순조(82) 효행부문 수상자는 지난 1960년 상동면으로 시집을 온 이래 줄곧 상동면에서 거주하면서 노환과 치매가 심한 107세 시모(1912년생)를 50년이 넘도록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으며, 본인이 거동이 불편함에도 장애가 있는 아들까지 부양하는 등 가족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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