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44 (수)
남자축구 해외파 만족하거나 아쉽거나
남자축구 해외파 만족하거나 아쉽거나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9.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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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 뛰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선수들의 출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 포인트 달성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보여주는 한편, 아쉬움이 남는 경기도 보였다.

 이재성(26ㆍ홀슈타인 킬)이 뛰고 있는 홀슈타인 킬이 다름슈타트전에서 4-2로 승리한 가운데 이재성이 이번 경기에 큰 도움을 미치면서 팀 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홀슈타인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 홈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2부 분데스리가 8R에서 만난 다름슈타트에 선제골을 포함한 2골을 넣으면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보이던 홀슈타인은 4번째 경기 만에 무승 부진을 깨며 승점 12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슈타인은 기존 포메이션과 다른 4-4-2 새로운 전술을 선보이는 변화를 택했다. 이재성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는데,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이재성 단독 배치라 그에 따른 책임감이 막중했다. 하지만 이재성은 이를 이겨내고 세트피스를 도맡거나 전방에 패스를 연결하는 등 팀 내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2분 코너킥으로 선제골 발판을 마련해줬으며, 31분 측면을 파고드는 크로스킥으로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반면 이번 아시안게임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26ㆍ토트넘)은 이날 허드즈필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이번 시즌 최장시간인 89분을 소화했으나 아쉽게도 득점엔 성공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포함한 이번 시즌 6경기째 골 소식이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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