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31 (금)
예술로 물든 ‘함안예술제’
예술로 물든 ‘함안예술제’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9.3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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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함안예술제’ 포스터.

5~13일 함주공원 등 일원

 함안의 문화를 빛낼 ‘제15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함안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함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함안군과 (사)한국예총 함안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악ㆍ문인ㆍ미술ㆍ연극ㆍ연예ㆍ음악협회와 기타 참여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예술단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행사 개막일인 오는 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학생,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기념 백일장’이 문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오후 6시 30분에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 및 오프닝과 함께 ‘제37회 미술협회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유명 인기가수 신형원, 노사연, 유열이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인 6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16회 시낭송대회’와 ‘제7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오후 6시 30분에는 ‘함안예술제 가요제’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흘째인 7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는 국악ㆍ가야금 연주가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제17회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9일과 10,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쌀통스캔들’ 연극공연과 ‘만석중! 비보이와 날개를 달다’ 만석중놀이공연, ‘가을밤의 랩소디’ 음악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함안여성합창단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제8회 아라가야합창제’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하우스콘서트 ‘Fun한 재즈 Story with 재즈콰이어’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함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강섭 예총 함안지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정성만으로 가꾼 축제인지라 부족하고 미숙한 점도 있겠지만 군민들의 성원과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안예술제가 한 가닥 빛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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