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8시 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마을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내리막길을 달리다 도로를 벗어나 바위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3명 중 11명이 다쳤다.
출동한 구급대는 이들에게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며, 다행히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 운전자는 “브레이크 제동불량으로 도로를 이탈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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