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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중국 산동사무소에 비즈니스 지원시설 운영
道, 중국 산동사무소에 비즈니스 지원시설 운영
  • 박재근 .
  • 승인 2018.10.0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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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중국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에 도내 자동차, 조선기자재, 식품업체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센터`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해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비즈니스센터`는 산동사무소 내 별도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확보해 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된다. 이 센터에는 책걸상, 팩스, 복사기 등 기본적인 사무용품을 구비해 입주업체가 장기간 상시 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중국 현지에서 사무소 또는 지사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바이어 면담과 시장조사 등을 위한 단기간 중국 출장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0㎡ 규모로 설치ㆍ운영되며, 컴퓨터와 팩스, 인터넷, 복사기, 사무용품 등을 비치했다.

 필요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라운지의 본격적인 운영은 중국의 국경절이 끝나는 10월 8일부터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한다.

 비즈니스센터와 비즈니스 라운지 입주 및 이용 신청 문의는 경상남도 국제통상과(전화 055-211-3253, 이메일 daeni@korea.kr) 또는 중국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전화 070-7776-8897, +86-532-8576-0530, 이메일 sdgsnd0532@aliyun.com)로 하면 된다.

 곽영준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비즈니스 지원시설 설치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운영 성과 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면 타 해외사무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중국 산동 외에도 중국 상해, 일본 동경, 미국 L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사무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등 기업 활동과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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