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06 (토)
이대명, 男 50m 권총 ‘金’
이대명, 男 50m 권총 ‘金’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0.0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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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이대명이 호흡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진종오, 개인전 7위

단체전 KT 1위

 이대명(30ㆍ경기도청)이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첫날인 지난 2일 남자 50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대명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첫날인 2일 남자 50m 권총 개인전에서 573점을 명중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개인전에 출전한 또 다른 선수 진종오(39ㆍKT)는 554점으로 7위에 그쳤다. 대신 KT 동료들로 이뤄진 단체전에서 이대명이 포함된 경기도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주최하며, 전국의 중ㆍ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140개 팀 2천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사격 황제’ 진종오를 비롯해 김장미(26ㆍ우리은행), 김종현(33ㆍKT)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중ㆍ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 장애인부 등 남녀 전 종목(300m 소총, 50m 러닝타겟 제외)이 모두 진행되며, 2019년 사격 국가대표 및 후보 선수 최종선발전과 함께 치러진다.

 경찰청장기는 국내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 중 하나로, 비인기 종목이던 사격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1992년에 창설됐다. 지난해까지 한국 신기록 47개를 보유하는 등 사격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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