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53 (금)
"펄펄 뛰는 왕새우 드시러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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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10.0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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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고성의 흰다리 새우는 소매가 1㎏ 평균 2만 5천원 선으로 연간 생산량은 60톤, 연 매출은 총 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 흰다리 새우 한창

 10월을 맞아 청정해역 고성에서 가을철 별미인 흰다리 새우 출하가 한창이다.

 고성군은 제철을 맞은 흰다리 새우가 활발하게 출하되면서 지역 내 새우 식당가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금구이를 비롯한 튀김, 볶음밥, 라면 등 다양한 새우요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하와 같은 맛을 내는 흰다리 새우는 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있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군내 흰다리 새우 양식 면적은 축제식과 수조식을 합쳐 총 9만 4천957㎡에 달한다.

 올해 고성의 흰다리 새우는 소매가 1㎏ 평균 2만 5천원 선으로 연간 생산량은 60톤, 연 매출은 총 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흰다리 새우는 갯장어와 가리비와 함께 고성군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흰다리새우를 찾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어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의 소득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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