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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참빛농원 신용희ㆍ최수자 부부‘새농민상’ 수상
거창 참빛농원 신용희ㆍ최수자 부부‘새농민상’ 수상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10.0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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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원 신용희ㆍ최수자 부부 ‘새농민상’ 수상 모습.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참빛농원 신용희ㆍ최수자 부부가 새농민상에 선정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새농민상’ 수상은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에서 추천해 농협거창군지부 시군농정지원단 ‘새농민상’ 선발심사위원회의 결의와 추천으로 농협경남지역본부의 심사를 거쳐 농협중앙회에서 최종으로 선정됐다.

 새농민상은 전국의 농민을 대상으로 1년 중 1월, 7월을 제외한 10개월간 매월 15부부, 매년 150부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하는 농업현장 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서로 돕고 사는 협동이라는 세가지 중심을 가지고 한국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신용희 씨는 어린 시절부터 부농의 꿈을 갖고 부모님과 함께 사과농사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는 대략 8천여 평의 과수원을 경영하는 경력 38년차 베테랑 과수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농사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농사에 선진지인 경북지역의 과원을 수십차례 견학하고 농업연수원, 진흥청, 기술센터 등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자신의 과원에 최적화된 농법으로 접목시켜 지금의 선진농업인으로 거듭났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거창사과축제의 사과품평회에서는 매년 수상을 했으며 1992년 판매사업 우수, 농산물 수출우수, 구매사업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현재 거창군의 선진 사과재배농가의 대표하는 표본이 되고 있다.

 수상자 부부는 “새농민상을 추천해 준 거창원협에 감사드리며 새농민 정신에 적합한 선도농업인으로써 더욱 열심히 영농생활에 매진하겠다”며 “고령화되는 농촌에 힘이 될 수 있는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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