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24 (금)
남일성 다섯 번째 타악 독주회
남일성 다섯 번째 타악 독주회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10.0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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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일성 다섯 번째 타악 독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마산회원구 무학로에 있는 가곡전수관에서 열린다.

20일 마산 가곡전수관

 ‘남일성 다섯 번째 타악 독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마산회원구 무학로에 있는 가곡전수관에서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지원으로 선정돼 열리는 이 독주회는 조순자 가곡전수관장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 연주회의 출연진은 무용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김정경과 (재)명동정동극장 지도위원 역임한 정인우, 타악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박정원, 대금에 음악대륙 가이아 대표인 손한별, 아쟁에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6호 박대성류 아쟁산조 이수자인 정선겸, 해금에 가곡전수관 정음연주단원인 조희규 등이 있다. 또한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인 김세현이 피리, 타악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김명진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 ‘대풍류와 승무(이매방류)’ㆍ‘아쟁산조와 청풍명월(정재만류 산조춤)’ㆍ‘풍물놀이와 소고춤(최종실류)’ㆍ‘시나위와 살풀이춤(한영숙류)’등이 있다.

 조순자 가곡전수관장은 “남일성은 마산 토박이로 나고 자라 지역 내 풍물연주단 솟대패를 시작으로 국악의 길에 들어섰다”고 전하면서 “지금은 정음연주단 타악 주자로 정악의 길을 열심히 닦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과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정화영 명인에게 민속악 장단을 이수했다”면서 그를 지역을 대표하는 타악 주자라 칭했다.

 조순자 가곡전수관장에 따르면 남일성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그동안 사습했던 기악, 성악, 춤 장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남일성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2-나호 서해안 풍어제 전수자이다. 한국국악학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현재 가곡전수관 정음연주단원이면서 사물놀이 솟대패동인 등 여러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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