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37 (목)
통파이브 밀양점 대표의 통 큰 기부
통파이브 밀양점 대표의 통 큰 기부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10.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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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밀양시민장학재단 기금 출연 당시의 박일호 시장(오른쪽)과 한정애 대표.

밀양푸른연극제 공연 티켓

발달장애인 등 100명 지원

 밀양시 주관의 ‘2018 밀양푸른연극제’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한정애 통파이브 밀양점 대표가 어려운 이웃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공연 티켓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1일 밀양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를 찾아 관계자에게 자비로 구매한 100만 원 상당의 연극 티켓을 전달했으며, 이렇게 전달된 티켓은 발달장애인 및 홀로노인 총 100여 명의 연극 관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에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5년간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속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수남 밀양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홀로노인 분들에게 연극 관람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 대표의 선행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 대표는 “곧 개최될 밀양푸른연극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 연극 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연극 관람을 통해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움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7년 전통의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젊은 연극인들이 중심이 돼 새롭게 탈바꿈한 2018 밀양푸른연극제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초청작 12편, 낭독공연 공모 선정작 7편, 밀양시민생활예술 프린지 공연 10편 등 총 29편의 다채로운 작품 구성으로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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