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는 지난 5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ㆍ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기관 부문 경남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 ‘정신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등 33개 기관, 1천100여 명의 인원이 한마당행사인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함안군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수행한 공로로 기관부문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의 우울증 및 자살률 감소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정신보건 관련 사업으로 지역사회 중증정신질환관리 및 자살예방사업, 아동ㆍ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