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ㆍ쓸개ㆍ췌장 외과 방문
진주제일병원(병원장 정의철)은 일본 동경 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의 간ㆍ담ㆍ췌(간ㆍ쓸개ㆍ췌장) 외과를 방문해 임상 컨퍼런스와 수술 등을 연수하고 동경대학병원 간ㆍ담ㆍ췌 외과와 진주제일병원 간의 연수 교류 및 환자 의뢰에 관한 업무를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진주제일병원은 오래전부터 소화기 암 등 여러 질환의 진료 및 검진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집중해 왔으며 40례 이상의 복강경하 간ㆍ담도ㆍ췌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간ㆍ담ㆍ췌 영역의 질환은 소화불량, 통증 등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나 완치가 어렵고 높은 수준의 진료와 수술 능력이 갖추어져야 하는 분야이다.
진주 제일병원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수술 중 표적암만 절제하고 정상조직을 더 많이 살리는 정밀한 수술 기법을 복강경하 수술에 결합시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영상센터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 및 국내외 영상진단 연구기관과의 교류와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간ㆍ담ㆍ췌 질환의 조기진단을 더욱 정밀하게 시행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