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13 (목)
공군 교육사-항공안전기술원 협약
공군 교육사-항공안전기술원 협약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0.0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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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첫줄 오른쪽 세 번째)과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첫줄 오른쪽 네 번째)이 교류협력 합의서를 들고 관계관들의 축하 속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까지 무인항공센터 건립 등

“첨단과학 활용 훈련 체계 발전 추진”

 공군교육사령부(이하 공군 교육사)는 지난 8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무인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공군 교육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우주ㆍ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는 다차원적인 미래 전장과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무인항공센터를 건립한다,

 또 오는 2024년까지 항공우주통제학교를 창설하고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관련 전투실험 및 교육ㆍ연구와 우주환경 감시, 위성 교육 등으로 공군 교육훈련체계를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으로 이번 항공안전기술원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했다.

 공군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과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이 이날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기관이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및 전문인력ㆍ인프라를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항공사고예방에 관한 인증ㆍ시험ㆍ연구ㆍ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무인비행장치 안전성검증 시범사업과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AS Traffic Management; UTM)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주도하면서 무인항공 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무인항공시스템(UAS) 관련 연구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는 무인비행장치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ㆍ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양 기관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개발 사업에 공군 교육사가 적극적인 참여를 하면서 저고도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리체계, 우주교통관리체계 등 항공우주 전 영역으로 확대되는 항공우주 교통관리체계의 플랫폼 운영과 법, 제도 제ㆍ개정 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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