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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 한글날 기념 베트남 유학생 말하기 대회
동원과학기술대 한글날 기념 베트남 유학생 말하기 대회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10.0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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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동원대학에서 진행된 한글날 기념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딘 후 퐁(맨 왼쪽)과 레티 민저우(맨 오른쪽).

마산병원서 무료검진도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 회장, 장호익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지난 7일 한글날 기념 베트남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 6층에서 ‘한국 유학생활의 희노애락, 세계 속의 베트남’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국립마산병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검진 및 건강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동명대, 동아대. 동원과기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등 5개 학교 베트남 유학생과 유학생회 대표 학생 120명, 발표자 13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부울경 결혼이주민 여성 문화모임 갈매기팀의 베트남 민속무용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화승그룹, 국립마산병원, 주한베트남대사관, 영산대학교 베트남연구소가 후원했다.

 대상에는 딘 후 퐁(동아대) 학생으로 ‘나의 한국 유학생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부상으로 베트남 항공권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레티 민저우(동원과기대) 학생이 ‘베트남의 한가위’를 주제로 발표해 베트남과 한국의 한가위를 비교해 발표했다.

 그 외 우수상 3명, 장려상은 8명의 학생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올해 행사는 한국어 실력이 특히 뛰어난 학생들의 참가로 행사의 열기가 더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원과기대 레티 민저우 학생은 한국 유학 1년 반 정도 만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광을 얻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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