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10시 부산항 컨벤션센터 5층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부산ㆍ울산ㆍ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민선 7기의 지난 100일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동남권의 지속적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시ㆍ도지사와 주요 간부,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책토크와 질의ㆍ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축하하고 시ㆍ도지사 상호간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ㆍ울ㆍ경 시ㆍ도지사 공동 상생발전 결의문을 발표한다. 결의문에는 6ㆍ26 동남권 상생협약문의 후속조치와 신북방ㆍ신남방 정책의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시ㆍ도가 힘을 모으게 된다”며 “앞으로도 3개 시ㆍ도는 위기에는 상생을 택하고 기회에는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