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39 (화)
허성무 ‘휴일반납’ 국비확보 총력
허성무 ‘휴일반납’ 국비확보 총력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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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ㆍ산업위기지역 간담회 참석

 허성무 창원시장이 휴일을 반납한 채 고용위기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시장은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ㆍ산업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창원시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국비 확보를 건의하는 등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 관계부처 1급 이상 관계공무원과 고용ㆍ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ㆍ군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허 시장이 이날 간담회에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요청한 국비지원사업은 △진해구 구 육대부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건립 설계비 10억 원 △중소형 특수선박지원센터 구축사업 30억 원 △실직자 취업지원 희망근로지원사업 39억 원 △올해 종료되는 조선업희망센터 2년 연장사업비 20억 원 △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실직자 창업지원 4억 원 등 모두 5개 사업 123억 원이다.

 허 시장은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주실 것을 건의드린다”며 진해구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국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이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진해구 구 육대부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2021년까지 사업비 385억 원을 투입해 구 육대부지에 시제품제작소, 협업공간 운영, 입주기원 관련 지원시설을 갖추고 우수 창업기업 50~100개사를 입주시키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1천10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5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5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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