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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마을형 치매 안전망 구축 첫발
함안군, 마을형 치매 안전망 구축 첫발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10.1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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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마을형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법수 윤내 마을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칠서 대치마을, 12일에는 대산 고원마을 총 3개 마을에 기억채움마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치매안심센터, 기억채움마을 설명회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마을형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법수 윤내 마을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칠서 대치마을, 12일에는 대산 고원마을 총 3개 마을에 기억채움마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억채움(치매안심) 마을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도와주는 치매친화마을을 뜻한다.

 지난 8일 법수 윤내마을에서 개최된 사업설명회는 마을주민과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채움마을 사업 안내, 뇌건강지킴이 위촉, 치매파트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억채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치매선별검진 전수조사, 치매환자관리 등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치매환자와 더불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 및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채움 마을을 더 확대해서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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