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시 F# Cinema Code’

14일까지 부산 ‘더케이지’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전시 겸 장터인 ‘그림도시’의 ‘그림도시 F#1 Cinema Code’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전시장 더케이지(The Cage)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마켓 ‘그림도시 S# Cinema Code’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다.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작업실이 모인 가상의 도시’라는 컨셉으로 시작돼 매해 새로운 주제를 선정, 입체적 큐레이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그림도시 S#3 City Code’는 일러스트와 회화 작가의 지면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10월에는 애니메이션 작가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따라서 전체 작품을 이어볼 수 있는 메인상영관, 관객이 원하는 상영작을 골라볼 수 있는 개인상영관,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작은 포스터로 소장 할 수 있는 프레임샵 등으로 나눠져 있다. 여기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감독과 작가들의 단편 애니메이션 총 47여 편이 상영된다. 더불어 총 350여 점의 스틸컷(장면)과 40여 종의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