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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로등ㆍ신호등 2천여개 ‘감전 위험’
2018년 10월 11일 (목)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
전국 3년간 1천600건

74명 감전 사고 사망



 경남지역에 감전사고 우려가 있는 부적합한 가로등과 신호등이 2천384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로등ㆍ신호등 2만 6천675개 중 경남지역에 2천384개가 방치된 것으로 여겨진다.

 제주도가 5천674개 중 부적합 판정이 5천600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4천704개, 전남 3천86개에 이어 경남은 2천384개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그 뒤로 부산 1천908개, 경북 1천812개, 충남 1천583개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로등은 2천219개, 신호등은 165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진주시(가로등 842ㆍ신호등 36) △김해시(가로등 392ㆍ신호등 24) △양산시(가로등 296ㆍ신호등 39) △하동군(가로등 146ㆍ신호등 2) △산청군(가로등 143ㆍ신호등 10) △사천시(가로등 127ㆍ신호등 31) △남해군(가로등 77) △창원마산합포구(가로등 62) △의령군(가로등 41) △창원성산구(가로등 7ㆍ신호등 5) △창원의창구(가로등 25, 신호등 1), △창원진해구(가로등 20ㆍ신호등 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부적합 전기시설 방치로 인해 야외 감전사고가 1천600여 건에 이르고 7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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