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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파트 단지도로 안전 사각지대
2018년 10월 11일 (목)
김용구 기자 humaxim@kndaily.com

점검 개선권고 개선율 ‘0’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남지역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여 개선권고한 사항에 대한 개선율이 0%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경남지역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기하구조ㆍ교통약자에 대한 안전시설 등을 점검해 지적한 9건 가운데 개선된 사항이 전무해 개선율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개선율이 높았던 대구(58.8%), 충남(50%), 광주(41.7%)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며, 지적사항 353건 중 90건이 개선된 전국 평균(25.5%)에도 한참 못 미친다.

 지난 2012~2013년 경남 점검결과 역시 25건 중 3건만이 개선돼 12.0%의 낮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 2014년 점검 결과도 31건 중 3건만이 개선돼 21%에 그쳤다.

 김영진 의원은 “아파트 단지도로는 자동차와 주민이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보행자의 횡단과 자동차의 진ㆍ출입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토부와 관련기관이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안전 관리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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