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일반부까지 1천600명 참가

　‘2018 김해시민 건강줄넘기대회’가 14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해시줄넘기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ㆍ2인전ㆍ단체전 등 총 3개 종목으로,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1천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줄넘기는 장소의 제약을 적게 받고 준비물도 간단해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로, 프로 선수들의 몸풀기 용도에서부터 학생들의 성장판 자극, 다이어트 용도까지 다방면으로 도움이 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일반 성인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을 대폭 늘리고,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사람들이 줄넘기를 즐기는 기회가 되고,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의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