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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축구협회장배 여성클럽축구대회 장유서 열렸다
김해시축구협회장배 여성클럽축구대회 장유서 열렸다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0.1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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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여성클럽축구대회가 14일 장유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사진은 개회식이 끝난 직후 단체 기념사진.

김해ㆍ창원 등 6개 팀 참가

“친목 도모ㆍ화합하는 날”

 제4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여성클럽축구대회가 14일 김해 장유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김해시축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여성축구회가 주관하며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해여성축구회, 김해해동FC, 창원여성축구회, 진해여성축구회, 통영여성축구회, 대구동구여성축구회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본 경기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개회식이 시작됐는데, 민홍철 국회의원, 김경수 경남도의원, 정명석 김해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명석 김해시축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4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여성클럽축구대회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이들께 정말 감사하며, 멀리서 김해까지 걸음 해준 분들께도 감사하다. 오늘 축구 한마당에서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렇게 좋은 가을날 대회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또한 대회를 위해 대구, 통영, 진해, 창원 등 멀리서 오신 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체육이야말로 향후 복지나 의료비 절감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생활체육부문 활성화를 위해 예산심의 시 정부의 도움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 내에는 2개의 여성 축구팀을 비롯해 쟁쟁한 축구팀들이 많다. 모두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김해축구가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 아무쪼록 오늘 부상 없이 여성 축구팀들 모두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기자 김해여성축구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참가인원이 조금 적어 아쉽다. 내년에는 6개 팀이 아닌 8개, 10개 등 많은 팀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대회 부상 없이 유익하고 알차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경기는 쿼터제로 진행됐으며, 1팀당 4쿼터씩 20분을 뛰었다. 통영여성축구회와 진해여성축구회의 대결을 시작으로 총 12개의 경기가 치러졌다.

 한편, 김해시 내에는 2개의 여성 축구팀이 있으며, 60명의 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5개의 시에서 김해 두 팀을 포함한 총 6개 팀 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김해시여성축구회는 지난 2010년 1월 8일 창단된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으로 현재까지 김해 시내를 대표하는 2개의 여성 축구팀 중 하나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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