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42 (토)
김해 상가 털던 복면 절도범 2명 검거
김해 상가 털던 복면 절도범 2명 검거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10.1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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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걸쳐 260만원

 복면 쓰고 상습적으로 상가를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복면을 쓴 후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남ㆍ23)를 구속하고 B씨(남ㆍ2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3시 10분께 김해시 삼계동의 한 상가 화장실 창문을 뜯고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31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시내 상가에 침입, 21회에 걸쳐 2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이들은 지난 8일 범행 당시 상가 비상벨이 울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있는 B씨를 검거했고, 다음날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 관계인 A씨와 B씨는 “카드빚을 갚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각 전과 7범, 9범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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