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12 (목)
“북 예술단 공연 창원 유치해야”
“북 예술단 공연 창원 유치해야”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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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단체, 창원시 나설 것 촉구

 창원지역시민단체가 이달 중 공연을 할 것으로 알려진 북측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공연 유치에 경남도와 창원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창원 YMCA 등 창원지역 시민단체는 16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 예술단 ‘가을이 왔다’ 공연은 서울공연을 제외하고서는 아직 지역공연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아 경남도민들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경남도와 창원시는 공연유치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의 성지인 창원은 그동안 민간단체 차원에서 나무 묘목보내기 운동, 어린이 영양제 보내기 운동을 오랫 동안 전개해 왔으며 경남도는 2006년부터 평양시 일원에서 통일딸기 등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고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매년 창원에서는 ‘통일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으며 1999년 8월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1차는 평양, 2차는 2007년 5월 창원에서 가진 바 있다”면서 “창원은 민간교류 협력사업이 어느 도시보다도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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