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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개통 늦어 개장 효과 ‘반감’ 우려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개통 늦어 개장 효과 ‘반감’ 우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10.17 18: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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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년 뒤 완공…2차선 도로 교통체증 예상

 국내 유일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개장이 내년 초로 다가왔으나 진입도로 개통이 늦어져 교통대란은 물론 개장 효과가 반감될 우려를 낳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ㆍ반동리 일대 126만㎡에 들어서는 마산로봇랜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산업연계형 로봇 테마파크로,연구개발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등 마산로봇랜드 1단계 사업은 내년 4월∼7월께 문을 연다.

 그러나 창원 시내(마산합포구)에서 로봇랜드로 이어지는 국도 5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늦어져 개장 후 한동안 방문객들은 왕복 2차선에 불과한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국도 5호선 연장구간(24.9㎞, 4차선)은 현재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끝나는 국도 5호선을 구산면을 거쳐 거제시 장목면 구간까지 늘리는 사업이다.

 마산로봇랜드는 국도 5호선 연장구간이 진입도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밝힌 국도 5호선 연장사업 마산구간(13.1㎞) 준공은 2020년 6월이다.

 마산로봇랜드 개장 후 1년간은 왕복 2차선인 지방도 1002호선이 마산로봇랜드로 이어지는 유일한 도로다. 이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하면서 마을을 지나는 곳이 많아 교통량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7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도 5호선 연장 조기 개통을 건의한 바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로봇랜드가 활성화하려면 국도 5호선 연장구간 조기 개통이 필수적이다”며 “정부에 국도 5호선 조기 개통을 기회 있을 때마다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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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주민 2018-11-15 08:13:01
시장과 도지사는 뭐하남. 개통은 내년인데 길은 2020년....너거 집 지을때도 길안내고 집무텀 짓남. 한심한 행정이로고. 현동 시가지 끝에서 새길로 마을안으로 연결하면 500미터 남짓인데...아이고 하는 꼴이란 한심해서 말이 안나와여. 천날 만날 건의만 하모 뭐하남. 무슨 결과가 잇어야제. 참 갱남도나 창원시나,,,역량이 부족함을 어찌 하오리까. 로봇랜드 성패는 길이야. 알어. 교통이 우선이야. 한심해서리. 에고
(2018-1

구산주민 2018-11-15 08:12:29
시장과 도지사는 뭐하남. 개통은 내년인데 길은 2020년....너거 집 지을때도 길안내고 집무텀 짓남. 한심한 행정이로고. 현동 시가지 끝에서 새길로 마을안으로 연결하면 500미터 남짓인데...아이고 하는 꼴이란 한심해서 말이 안나와여. 천날 만날 건의만 하모 뭐하남. 무슨 결과가 잇어야제. 참 갱남도나 창원시나,,,역량이 부족함을 어찌 하오리까. 로봇랜드 성패는 길이야. 알어. 교통이 우선이야. 한심해서리. 에고
(2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