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33 (금)
사천공항 활성화 도모
사천공항 활성화 도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0.17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서부청사서 협의회

공항공사ㆍ항공사 등 참석

 경남도가 17일 서부청사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 운영실태 점검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도와 도의회, 서부경남 8개 시ㆍ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경남발전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석해 사천공항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사천공항의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산ㆍ학ㆍ연이 참여하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의 적극 운영 △재정지원 확대 △노선 증편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인센티브 확대 △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행정 지원 △MRO산업과 항공산업 발전 연계 장기 발전전략 마련 등을 제안하는 등 경남도와 박정열 도의원, 8개 시ㆍ군,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경남발전연구원이 다 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외 지난해 4월 4일 출범한 ‘경남도 서부경남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협의회’ 명칭을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로 변경하고 협의회 회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기로 했다.

 또 협의회 회원들도 서부권 시ㆍ군 부서장에서 국장급으로 교체해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사천공항은 지난 2000년도만 해도 항공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이용객수가 88만 명에 달했지만, 2001년 대진고속도로와 2010년 거가대교, 2012년 KTX 개통 등 대체교통수단 개발로 이용객수가 급감했다.

 이에 경남도가 지난해 서부경남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제주노선 증편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난 2016년 대비 이용객 수가 18.8% 증가하면서 지난해 이용자 수는 17만 명을 넘어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