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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람 중심 도시 만든다
창원시, 사람 중심 도시 만든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18 17: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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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ㆍ환경 공존하는 택지 조성할 것

도시개발사업 4분기 로드맵 제시

 창원시가 사람중심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 올해 4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18일 사람 중심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 구역 해제 가능 조례 개정 추진 △친환경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택지 조성을 전략과제로 ‘사람중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창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전경.

 정비사업분야는 ‘창원시 도시와 주거환경정비 조례’의 전면 개정에 따라 조례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개정은 도시와 주거한경정비법 전면개정에 따라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한다.

 특히 정비구역 해제와 특히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 토지 등 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될 경우, 정비구역의 추진상황으로 보아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될 경우 해제신청과 관련된 해제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경우 정비구역 해제가 불가능했으나 조례개정 시에는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창원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

 창원시 지역 내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장은 총 48개소(재건축 30, 재개발 18)로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은 4개소 5천545세대이며, 올해에는 남산1구역 재건축사업 및 합성1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1천644세대가 준공됐으며 대원2구역 재건축사업 1천530세대가 12월 말 준공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 분야는 오는 2023년까지 8개소 259만㎡ 규모에 사업비 1조 1천억 원을 들여 공영개발사업 4개소(152만㎡)와 민간사업 4개소(106만㎡)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창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전경.

 이 중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상복일반산업단지는 성산구 창곡동 일원 11만㎡에 31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하고,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 후 2016년 1월 공사 착공해 현재 사업 공정률은 80%이며, 원활한 산업단지 진입을 위해 기존 진입도로 확장 및 선형개량을 병행해 공사 중에 있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마산회원구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2천968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28만㎡에 1천137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 창원 상복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올해 관련 기관과 협의 완료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보상 및 공사착공을 할 예정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은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일원 부지 43만㎡에 1천68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 2015년 9월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발전협약을 체결해 올해 5월에 개발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고시를 하고, 9월에 창원시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하는 것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사업시행 실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산업단지 승인을 득해 보상 및 공사착공을 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지원사업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에 길이 1.34㎞, 폭 18.5m로 총사업비 250억 원 전액 국비지원 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8개소의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미래 신성장 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지조성 분야에서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천193억 원을 투입해 택지 145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천4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산구 토월, 사파정, 대방, 남산동 일원의 91만 4천690㎡에 1~3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202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동주택용지(6만 2천343㎡, 1천45세대)를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지난 4월 착공해 벌개제근 및 지장물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용지 매각대금으로 잔여부지(2~3단계) 보상협의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대방동(2단계) 일원 보상은 약 70%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2~3단계(대방, 토월, 남산동 일원)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494-1번지 일원에 2천9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만 3천100㎡에 5천810세대 부지조성 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의창구 동읍 신방리 628번지 일원에 면적 3만 5천354㎡, 상업용지 13필지, 일반주택지 26필지, 공공주택용지 2필지, 주차장 1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를 조성해 159세대, 500여 명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조성공사를 지난 6월에 공사 준공했다.

 현안사업 분야로 옛 중리초등학교 자리에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있다. 내년 말 개관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단순한 성장 중심의 물적 개선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 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창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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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18-10-22 08:13:45
말 장난 집어 치우고 로봇랜드 국도5호선 조기 연결 못하면 현동 끝에서 임시 연결해여.
천날 만날 말장난 하남여. 시민 시민중심 집어치우고 손에 닥 잡히는..현안이나 바로 해결해...뭐 이건 시장이나 간부나...말잔치 말장난으로 떼울라카나. 한심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