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개 사업체 대상
내년 7월 결과 공표
창원시는 18일 동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진행한 `창원형 지역통계 개발 컨설팅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한 창원형 지역통계 개발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회이며, 조사항목에 대한 검토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통계 개발에 앞서 통계현황 및 통계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 부서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제1부시장, 본청 실ㆍ국장 대상 인터뷰 실시 등도 추진했다. 시는 8월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경제지표조사의 적절성 검토 및 지역통계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의견을 수렴한 끝에 신규 지역통계로 `경제지표조사`를 채택했다.
내년에 실시될 창원시 경제지표조사는 지역경제 상황과 변화 방향을 측정하고 효과적인 지역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창원시 소재 약 2천개 표본사업체(제조업,도ㆍ소매업 및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및 기타산업)를 대상으로 ▲인력현황 ▲경영현황 ▲전망 등 사업활동 여건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2019년 7월 경 조사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경제지표조사를 통해 창원시 경제상황을 반영한 대표성 있는 지표를 생산하여 전국 또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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