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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애인복지관ㆍ부일봉사회, 지체ㆍ뇌병변장애인 가족 남해 나들이
양산시장애인복지관ㆍ부일봉사회, 지체ㆍ뇌병변장애인 가족 남해 나들이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10.21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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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과 (사)부일봉사회(회장 이광희)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체ㆍ뇌병변장애인 및 가족나들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과 (사)부일봉사회(회장 이광희)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체ㆍ뇌병변장애인 및 가족나들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가진 나들이에는 90여 명의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남해의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일봉사회는 이날 휠체어가 다닐 수 없는 편백숲의 경우 회원들이 직접 운송하는 봉사와 휠체어리프트 버스의 대여비, 남해에서 맛보는 물회밥상 등 300여만 원 상당을 제공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지체1급 중증장애인 A씨는 “그동안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나들이 기회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한번 나서려고 해도 컨디션 난조 등의 걱정으로 고민을 하게 된다”면서도 “이번 나들이는 거리는 멀지만 장애인복지관과 부일봉사회의 배려로 화장실 이용부터 휠체어 사용까지 불편없이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됐다”고 전했다.

 이명진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풍성하게 해주고 숙달된 봉사경력으로 빠르게 장애인 가족들을 도와준 부일봉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일봉사회 이광희 회장도 “장애인과 함께 서로 교감하며 늦가을의 새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나들이로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멈추지 않는 봉사활동과 노력으로 모범적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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