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통합관리서비스
거창군은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군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군민이 치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후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1㎡(179평) 규모로 조성됐다.
치매안심센터는 1층과 2층에 상담실과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지방자치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6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환자나 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자의 중증 치매 진행을 예방해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인다”며 “치매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관리로 모든 군민이 치매로부터 안전한 군민행복시대 거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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