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 진해기술지원과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창원시 진해구 웅천로 218 농업테마파크에서 ‘제3회 농업테마파크 작은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창원시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창원시민에게 농업테마파크를 홍보하고 지역민과 농업인이 함께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작은음악회 공연은 농업인학습단체, 시립합창단, 지역민, 지역가수 등 13개 팀이 참여해 사물놀이, 경기민요, 색소폰, 휘파람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밤, 참석자들이 음악에 흠뻑 젖어들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농업테마파크, 기술보급 시험포장, 힐링로드 등 현장견학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문화공연 혜택이 적은 농촌지역에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공연 향유와 농촌관광 활성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2년간 진행된 음악회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니 지역주민과 농업인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