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6 (금)
함안군 ‘찾아가는 시화전’
함안군 ‘찾아가는 시화전’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10.2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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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을 단지 내

 함안군 가야읍 태완노블리안 아파트 입주민들로 이뤄진 아라마을이 아파트 단지 내에 시화 61점을 걸고 오는 23일까지 찾아가는 시화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라동노인회(회장 이상규, 시 읽는 마을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10월에 열린 제15회 함안예술제에 선보인 나염시화작품 61점을 함안문인협회로부터 후원받아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이상규 노인회장은 박하린 이장과 함께 이웃 간 상호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고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시 읽는 마을, 금연마을 지정 운영 등 마을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3년 전부터 아파트 내 승강기 내에 매월 2편의 시를 걸어 주민들의 정서를 순화하는 시 읽는 마을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입주민의 동의를 얻어 군청에 금연마을로 지정신청해 지난 1일 함안군 1호 금연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주민화합과 상호신뢰가 바탕이 된 아라동의 사례는 다른 마을에 모범사례로 전파돼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상규 회장은 함안문인협회장과 함안예총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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