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채용박람회

60개 기업 참가

　김해상공회의소는 `2018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가 지난 19일 김해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진금속공업㈜， ㈜성미， 하이에어코리아㈜ 등 6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400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채용박람회는 김해지역 일자리 10만 개(공공 4만 개， 민간 6만 개) 창출을 위한 김해시 일자리 로드맵 업무에 상의가 동참해 김해지역 구직자와 구인기업과의 만남을 제공하고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열렸다. 또한， 기계ㆍ금속， 조선ㆍ자동차업종 등의 기업경기가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지역내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우수기업에 인재채용과 구직자에게는 우수 유망기업 현장면접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구인정보， 이력서 및 면접을 컨설팅 해주는 전문취업컨설팅， 취업타로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지역 내 건설고， 한일여고， 생명과학고 등의 고등학교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등의 대학교， 영진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훈련기관 수료생 등 많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성미외 9기업이 22명을 즉석에서 채용했다. 2차 면접을 통하여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유진금속공업(주) 등 20기업에 93명으로 조사됐으며 간접채용 의뢰 35개 기업에는 75명이 이력서를 제출 접수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김민경(23)씨는 "이미지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 방향을 지도해주고 ， 면접정보， 기업성향 등 인터넷 보다 정보가 많아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유익한 채용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중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악언청(29)씨는 "무역관련 직종에 종사하고싶어 구직활동 중인데 이런 종합채용박람회가 열려서 한국의 취업 시장 분위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은 "이번 종합채용박람회가 지역기업들은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기회가 되고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하기 위해 지역기업이 잘되도록 지원하고 소통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