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산불전문진화대 채용심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백두현 군수는 산불전문진화대 채용과정에 한 점의 의혹도 발생하지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군은 산불로부터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다음 해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모집했다.
이날 갈모봉에서 총 38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5명씩 8개조(마지막 조 3명)로 나눠 체력검정 심사가 이뤄졌다.
체력검정 감독관은 엄중하고 공정한 측정을 위해 군청직원 8명(감독총괄 1명, 기록관 5명, 진행 2명)을 배치하고 응시인원 개개인의 심사과정을 관리했다.
출발 전 부상방지를 위해 몸풀기 운동 및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등짐펌프를 메고 제1주차장에서 소금쟁이 고개 쉼터까지 등반시간 기록별로 점수를 부여했다.
15분 간격으로 측정을 실시하고 도착 순서대로 등짐펌프의 물 양을 측정해 부정행위를 방지했다.
군은 서류전형과 체력검정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 23명을 최종선정하고 24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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