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노조, 합의 불이행 성토 성명
경남도교육청 노동조합은 노사합의 약속 이행 않는 경남교육청을 성토하며 노사관계 파행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도교육청 노조는 교육청과 지난 2016년 11월 5일과 2017년 상, 하반기 노사합의서 그리고 2018년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의서를 지난 5월 30일 작성하고 협의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특히 노사가 합의하에 서명날인한 노사합의서를 도교육청이 이행할 의무가 있지만 10월 현재까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며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변혁은 경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한데 도교육청은 전혀 실천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경남도교육청 노동조합은 “올 하반기 노사가 협의한 사항들이 그동안 어떻게 추진됐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있는지 따져 물을 것”이라며 “사안에 따라 노사관계 파행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강도 높은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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