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구행남, 부녀회장 이복희)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송정헬기장과 초전 삼거리에 남새정원을 조성했다.
협의회원들은 지난 22일 도로변과 연접한 송정헬기장에 유채를 파종하고, 초전삼거리에는 쪽파, 완두콩, 갓, 시금치 파종 및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남새정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또한 지역 내 해안도로 주변 칡넝쿨 제거작업에 동참해 미조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안전경을 보다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행남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지속적으로 남새정원을 조성해 미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도호 미조면장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넝쿨장미 가지정리, 야생화 식재, 바람개비 및 포토존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미조면이 푸른 바다와 아기자기한 섬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기 좋은 이색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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