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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방약초산업특구 운영 평가 ‘우수’
산청군 한방약초산업특구 운영 평가 ‘우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0.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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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이 추진하는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사진은 한방약초산업특구 전경.

 산청군이 추진하는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2개 특구의 2018년(2017년도 실적) 운영성과에 대해 현장ㆍ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우수특구 10곳을 선정했다.

 우수특구는 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향토자원)와 경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관광레포츠)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함양 지리산산양삼특구가 장려상을 받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특구는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산업연구)가 선정됐다.

 한방약초산업특구는 지난 2005년부터 금서면 매촌리를 중심으로 한방약초밸리, 한방의료복지센터, 약초재배연구단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 6개 지역에 모두 1천663억 원 사업비를 투입,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모두 9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관광, 의료, 약초산업을 아우르는 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청한방약초축제’ 4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 선정, 동의보감탕전원 건립 운영, 동의보감촌 ‘웰니스 관광 25선’ 선정 등 많은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한방약초산업특구를 지역에서 생산된 한방약초를 기반으로 제품ㆍ서비스ㆍ관광을 연계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과 약초를 6차산업으로 융합ㆍ고도화 해 지역특화 발전의 모범도시이자 선도도시로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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