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 예정인 가포신항과 월영동을 연결하는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인 가포신항터널이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길이 384m, 폭 18m의 상ㆍ하행선 터널 굴착이 완료됐다. 내년 개통일정에 차질없이 추진 중인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와 수탁협약을 체결해 창원시가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가포신항~마창대교 2.91㎞ 구간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됐으며 월영동 해안도로에서 가포신항으로 연결되는 ‘가포신항터널’이 포함된 구간의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가포신항터널은 위치가 율구미마을과 근접한 난공사 구간이지만, 소음과 진동에 대해 저감 대책을 수립 후 발파 작업을 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함 없이 무사고 굴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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