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10 (금)
‘목면 탄생 기념’ 산청목화 축제
‘목면 탄생 기념’ 산청목화 축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0.25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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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베짜기 재현 등 다채

 우라나라에서 목면을 처음 재배한 산청군 단성면에서 목면 탄생을 기념하는 ‘제12회 산청목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7일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 주관으로 풍물단공연, 무명베짜기 재현, 국악공연, 무명옷 패션쇼, 목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려시대 문익점 선생이 원나라에서 목화 씨앗을 가져와 산청에서 첫 재배에 성공, 백성의 의생활이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목화에서 실을 잣는 전통베짜기 체험, 목화 씨앗을 통해 일어난 의류 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무명옷 패션쇼 등은 이번 행사의 백미로 많은 관심을 끈다.

 축하공연에는 인기개그맨 나경훈 사회로 가수 김혜연, 진국이, 황혜림, 김란이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는 산청이 목화 시배지로 대한민국 패션 발상지라는 사실을 기념하고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보존을 위해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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