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연기는 6지교차로 5현시(교통신호 5번)는 양덕동 2길에서 진출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면서 이뤄졌다.

　교차로와 신호주기는 민원인들이 현재처럼 진출할 수 있도록 민원을 지속적으로 내면서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관계자 회의를 했다. 6지교차로 5현시를 6현시로 변경할 경우 신호 연동화 프로그램 변경에 따른 시간이 3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연기가 불가피했다.

　창원시는 “개통이 연기돼 죄송스럽다”며 “주민들의 민원을 끝까지 수용하려다 보니 연기가 됐다”며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창원시는 변경된 신호체계는 당분간 운영을 통해 차량정체 등을 분석해 수정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추후 변경시 주민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