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44 (토)
창동ㆍ오동동에 1.4㎞ 빛의 거리 ‘점등’
창동ㆍ오동동에 1.4㎞ 빛의 거리 ‘점등’
  • 김중걸ㆍ이병영 기자
  • 승인 2018.10.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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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24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상남동ㆍ중원광장ㆍ용호 가로수길도 내달 20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ㆍ오동동 일원에 올해도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창원시는 24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빛의 거리는 연말연시 활기찬 거리문화를 조성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조성됐다.

 올해 창동ㆍ오동동 빛의 거리는 창동거리, 부림시장 입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와 아구찜 거리까지 총 1.4㎞ 구간으로 확대됐다.

 26일 개막하는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맞아 점등식이 앞당겨졌다.

 마산을 상징하는 꽃인 국화, 음표, 하트 모양 등 터널에 달린 LED 전구 수만 개가 이날 일제히 점등해 밤거리를 밝혔다. 경관조명은 내년 4월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빛의 거리는 지난 2016~2017 연말연시에 실시했던 마산 창동ㆍ오동동 빛의 거리 경관조명사업이 시민ㆍ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다음 달 말에는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국화 향기와 어우러진 빛의 거리는 마산만의 특색이 담긴 야간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휴식과 추억을 위한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 상남동은 오는 30일, 진해 중원광장은 다음 달 14일, 용호동 가로수길은 다음 달 20일 각각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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