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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스템엔지니어링 학술대회
창원시 시스템엔지니어링 학술대회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2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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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스템엔지니어링 추계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방위산업 이끌 미래먹거리

 창원시는 지난 25일 창원대학교에서 `시스템엔지니어링 2018년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학회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협회가 주최하고, 창원대학교 주관, 창원시ㆍ산업통상자원부ㆍ방위사업청ㆍ중소벤처기업부ㆍ국방기술품질원 후원한다.

 이날 150여 명의 방위산업 관련 기관ㆍ방산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의훈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축이 될 중소벤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내 분야에서 1위 기업이 돼야 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신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초연결 사회에서 최적의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셋째,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제조 경쟁력ㆍ마케팅ㆍ제품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을 진행한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 촉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방벤처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에 대해 국방벤처기업 로고와 확인서를 발급해 국내ㆍ외 홍보ㆍ마케팅 수단 및 기업의 신뢰성 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입부품 목록을 공개하고 부품국산화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위산업 관련 분야의 논문 세션 발표와 부스전시가 진행됐으며, 세계 100대 방산기업인 현대로템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침체된 기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첨단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창원경제 제 2도약을 시작했다"며 "창원 소재 방산기업이 세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입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 마련을 위한, 오늘 학술대회가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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