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은 지역 내 초중고의 학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2018 함안 학교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KB사천인재니움에서 1박 2일 과정으로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지난 24일~25일(1기), 전 교감을 대상으로 30일~31일(2기)로 나눠 진행한다.

　함안교육지원청은 2018년 경남에서 유일하게 전 중학교 자유학년제 실시,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시범사업을 통해 수업을 개선하고 방과후학교 분야에서 청렴을 실천해오고 있다.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2018년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평가하여 2019년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고재희(칠성중 교장, 함안 중등교장협의체 회장)는 “함안교육지원청이 중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인 자유학년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학생들의 학력이 상승하여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우리학교처럼 작지만 특색 있는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원기복(교육장)은 “부임 이후 시범 사업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청렴을 앞장서서 실천해오신 학교장과 교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