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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불법광고 경남도 합동점검
도로변 불법광고 경남도 합동점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0.2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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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현황에 대한 사실확인과 정비점검을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시ㆍ군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일제점검의 대상은 지난 2016년 전수조사 시 파악된 도내 도로변 불법광고물 189개소이며, 그 중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된 98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잘못 보고된 건에 대해서는 현황을 재확인토록 하고,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미확보 및 지자체의 소극적 대처로 정비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자체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관심제고 및 효율적 방안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2일 시ㆍ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해 단계별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 도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ㆍ감독으로 도시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불법광고물 현황에 대해서도 시ㆍ군과 긴밀히 협조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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