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50 (금)
빈 아파트 침입 골드바 훔친 40대 구속
빈 아파트 침입 골드바 훔친 40대 구속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8.10.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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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를 타고 2층 아파트에 침입해 골드바와 귀금속 등 1천만 원 상당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밀양경찰서는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A씨(41)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께 밀양시 교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 침입해 귀금속 등 1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맨손으로 베란다를 타고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해당 집에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녹화분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경북 포항시 한 모텔에 있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현재 피해 아파트에 간 적이 없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피해 귀금속 일부를 소지하고 있던 점 등에 미뤄 구속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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