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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친환경생테농업 대상, 개인 합천 정규연ㆍ단체 고성 생명환경북평단지
경남 친환경생테농업 대상, 개인 합천 정규연ㆍ단체 고성 생명환경북평단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0.2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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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제8회 경남 친환경생태농업 대상` 수상자를 29일 발표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정규연(합천군), 우수 최현보(창원)ㆍ박행길(진주) 씨가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는 대상 고성군 생명환경북평단지(대표 최희상), 우수 흰내공동체 작목반(대표 이선복)이 받았다.

 정규연 씨는 지난 201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토마토, 마늘 등을 재배하면서 농약ㆍ비료ㆍ생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농법으로 자연 순환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합천군 아이쿱생산자연합회를 조직해 월 1회 이상 소비자교육을 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토마토, 딸기 등 채소류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최현보 씨는 작은 수확량의 농산물도 고품질로 생산해 201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스타팜` 지정농가로 인증받았다.

 박행길 씨는 24년간 축적한 친환경 유기재배와 기술로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면서 영농매뉴얼과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산에 이바지했다.

 지난 2010년 20개 농가가 친환경 인증단체로 결성한 고성 생명환경북평단지는 15.5㏊에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있다. 민ㆍ관이 협치해 조직 구성원들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흰내공동체 작목반은 지난 2007년 26개 농가가 결성해 10.1㏊에 유기농 쌀과 과실류 등을 재배하면서 공동 생산ㆍ유통을 체계화하고 계약재배ㆍ직거래를 활성화해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도는 수상자에게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들을 친환경농자재 제조방법, 저비용 농법, 유통 활성화 방안 등 친환경농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비법을 전수하는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컨설팅단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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